1. 문경새재도립공원
당일치기 여행으로 경북 문경을 선택했다면, 첫 방문지로 꼭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문경새재도립공원’입니다. 위치는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932에 자리잡고 있으며, 서울에서 약 2시간 거리로 이동하기 편리합니다. 이번 방문은 특히 2025 문경 찻사발 축제 준비 기간이어서 공원 곳곳이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찼습니다. 봄 햇살 아래 펼쳐진 푸른 나무와 생생한 역사 재현 세트는 마치 조선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광화문을 비롯한 다양한 조선 시대 분위기의 세트장은 사진 찍기 최고의 장소입니다. 저잣거리와 서민 마을을 거닐며 옛 풍경을 감상하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자연스레 사라질 것입니다. 축제 기간에는 2025년 5월 3일부터 11일까지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풍성한 찻사발 축제가 펼쳐지니, 이 기회에 전통 차 문화를 체험해 보는 것도 좋겠네요.
시간이 여유롭다면 2관문까지 약 50분 정도 걸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산책길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훌륭한 코스로, 푸른 숲과 맑은 공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2. 당일치기 여행의 달콤한 휴식: 점촌점빵길 빵축제
문경 여행의 둘째 날은 문경중앙시장과 점촌역전상가, 행복상점가가 함께 어우러진 ‘점촌점빵길’에서 보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곳은 문경의 원도심 복합상권 브랜드로서, 18개의 다양한 빵 가게들이 모여 있어 빵 애호가들에게는 꿈의 장소일 것입니다.
특히 오늘은 「제1회 점촌점빵길 빵축제」가 열려 대구와 경북 지역의 유명 빵 맛집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삼일제과, 으네마켓, 고더스 커피 로스터리 등 문경의 대표적인 빵 가게들 뿐 아니라, 구미, 김천, 경산 등지의 명문 베이커리들도 참여해 다양한 빵과 디저트를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축제 분위기를 더욱 돋우는 체험 활동으로는 도자기 만들기와 케잌 만들기 체험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축제의 피로를 풀기 위해 근처의 점촌점빵 솔베이지에서 문경의 팥을 이용한 팥빙수와 팥라떼를 즐겨보세요. 달콤하면서도 건강한 맛으로 기분 좋은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꽃차데이: 여유로운 마무리
문경 당일치기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는 마성면 진남3길 6에 위치한 ‘꽃차데이’를 추천드립니다. 이곳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하며, 목요일은 오후 1시부터 같은 시간까지 운영됩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꽃차데이는 다양한 꽃 차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유명합니다. 메리골드, 비트, 백연잎, 국화, 생강나무꽃차 등 다채로운 꽃차를 맛볼 수 있으며, 선물 가게도 함께 운영되어 있어 특별한 선물을 찾는 분들에게도 좋습니다.
꽃차데이에서는 재미있는 꽃 차 식초 만들기 체험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준비물만 있으면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직접 만든 식초로 에이드나 하이볼을 만들어보세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면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당일치기 여행으로 문경을 찾는다면, 문경새재의 역사와 아름다움, 점촌점빵길의 달콤한 빵 축제, 그리고 꽃차데이의 여유로움까지 즐길 수 있는 코스는 완벽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문경의 매력에 빠져보세요!